가라르 프리져(Galarian Articuno) 세 번 만난 이야기

포켓몬고를 다시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가라르 프리져(Galarian Articuno)를 벌써 세 번이나 만났어요. 전설의 포켓몬인 ‘프리져’ 말이에요. 원래는 관동지방 전설의 포켓몬이었는데 8세대 포켓몬이 나오면서 가라르 지방에서 발견된 포켓몬이에요.

처음에는 프리져인지도 모르고

‘특이하게 생긴 포켓몬이네?’

라고 생각하며 볼도 대충 던질 정도였죠.

가라르 프리져도 못 알아볼 정도면 그동안 얼마나 관심이 없었는지 아시겠죠?



매일매일 열심히 포켓몬고를 할 때도 아니어서 그때 놓친 포켓몬이 가라르 프리져였다는 것도 한참이 지난 뒤에야 알게 됐어요.

이게 몇 달 전 있었던 이야기예요.

그리고 최근 한 달 사이에 가라르 프리져를 두 번이나 더 만났어요.

어떤 상황에서 세 번이나 만난 건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바로 ‘산책 향로’였어요.

포켓몬고에서 매일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는 산책향로입니다.


매일 하나씩 주어지는 산책 향로를 쓸 때 가라르 프리져를 만났거였어요.

산책을 안해서 향로를 쓰는 일이 거의 없는데 어쩌다가 한 번씩 산책 향로를 쓸 때마다 가라르 프리져를 만났던 거예요.



가라르 프리져와의 두 번째 만남은 아주 잠깐이었어요.

그날은 도보로 이동 중에 산책 향로가 생각나서 급하게 켜두었어요.

그리고 폰은 신경쓰지 않은 채 걷고 있었죠.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을 때쯤 잠깐 폰을 봤는데,

글쎄! 가라르 프리져가 조그맣게 나와있는 거 아니겠어요?!

놀란 마음으로 다급하게 화면을 터치했는데 그 순간 화면에서 사라지고 말았어요.

그때 깨달았어요.

‘아! 산책 향료를 쓸 때는 집중해서 봐야하는구나’

그리고 며칠 뒤 드디어 다시 가라르 프리져를 만났어요.

물론 산책 향로를 쓴 다음에 말이에요.

포켓몬고에서 만난 가라르 프리져(Galarian Articuno)입니다.


CP가 너무 낮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가라르 프리져라니 ㅜㅜ

이번엔 꼭 잡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황금 라즈 열매를 먹였어요.

가라르 프리져(Galarian Articuno)를 잡기 위해 하이퍼볼을 준비했습니다


그 후 당연하게 하이퍼볼을 준비했어요.

포획 확률이 0.3%라고 하던데 잡을 수 있을지..

가라르 프리져(Galarian Articuno)를 잡기 위해 하이퍼볼을 던졌지만 탈출하고 말았습니다


결과는 위에서 보시다시피..

ㅜㅜ

‘CP가 너무 낮았어’라고 위안을 삼고 있어요.

매일 한 번씩은 산책 향로를 꼭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만나면 아껴뒀던 마스터볼을 써야 할….까요?

아무튼! 오늘은 이렇게 가라르 프리져를 세 번이나 만났던 이야기를 남겨봤어요. 다음엔 잡았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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